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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 만에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를 계기로 4일 오후 전국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촛불집회가 열렸다.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촛불집회는 2016년 박근혜 탄핵 정국 이후 8년 만이다. 서울에서도 이날 밤늦게까지 촛불을 든 시민들의 시가지 행진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서울 종로구 동아면세점 앞 광장에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전국민중행동 등 시민들이 운집해 90분간 촛불을 들고 대통령 퇴진 및 규탄 발언을 했다.
"내란죄 윤석열 퇴진" "퇴진 광장을 열자" 등의 플래카드를 든 인파는 조선일보 사옥 앞까지 계속됐다. 대다수는 노조 조합원 등 중년층이었지만 20명 중 1명꼴로 2030 청년들도 눈에 띄었다.
집회 주최 측은 이날 참가 인원을 1만 명(경찰 추산 2000명)으로 추산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시계도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6 당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데 이어 5일 새벽 국회 본회의를 열어 탄핵소추안을 보고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우선 오늘 본회의를 자정이 지난 시점에 개의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을 보고할 예정”이라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의결을 해야 하니 토요일까지는 비상대기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비상 계엄령으로 시끄럽던 몇일이 지나고 조용해질 줄 모르는 날들이 계속되네요. 하루빨리 모른게 제자리로 돌아와 조용한 연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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